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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었던 '캐서린'

 ... 거 뭐 클리어 한지는 좀 되었지만.

간만의 게임 포스팅. 나름 게임기획자인데도 사실 게임을 넋놓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적다... ㅠㅠ (이건 내가 유부남이고 애 아빠라서만이 아니라. 나이를 먹어갈 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점점 줄어간다는 거다.)

그러던 중 가뭄의 단비. 아트라스의 신작 '캐서린'
성인 취향 소재에 어드벤쳐 요소도 있다고 하고, 일러스트도 맘에들고. 
어라, 애니는 4˚C가! 거기에 한글화까지!!
(사실은 일판 국내 정발 시 관심을 가졌으나 웬 퍼즐 게임인가 해서 맘을 접었었었다.
 그러다 한글판 나오고 사람들 평이 좋은걸 언듯 듣고 부랴부랴 뒤늦게 - 꽤 어렵게 구입한거지 ㅠㅠ)

뭐 어쨌건, 

내용은 확실히 어른용이다. 이건 걍 야하거나 폭력적이란 이야기가 아니라. 
소재나 내용 구성 등이 어른의 사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거다. 
초딩이 하면 재미없을 이야기 되겠다. 

내용은 나같은 30대 남성이 하면 중간중간 덜컥!덜컥! 감정이입으로 인해 
가슴이 토끼방방이질 치게 되는 그런 내용들이 이어진다. 

그 이벤트 사이에는 주 게임인 퍼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2차원 적인 환경에서 고민하게 되는 퍼즐이 아니라 조금 3차원적이라
이게 생각보다 적응이 좀 걸린다.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면 그 담에는 
뭐가뭔지 예측까진 잘 안되지만 어찌어찌 걍 때려맞추는- 뭐 여튼 그냥 그 정도 수준이면 
 EASY Mode는 클리어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무한모드 같은 것들은 
그 정도 수준으로는 어림없을 듯. 좀 더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할 것 같다.(난 못 넓혔다.) 
어딘가의 리뷰에서 이야기 했듯이. '좀 심오하시다.' 
이거 확실히 안 되는 사람은 플레이 너무 힘겨울 듯. 

엔딩도 꽤 다양해서 재 도전요소가 좀 있지만. 
이걸 엔딩 다 볼려고 노가다 할 만한 시간은 안되어서리. 
C서린 배드엔딩 하나 보고는 나머지는 그냥 동영상 찾아서봤다. (꽤 재밌다.^^) 

요즘 워낙에 기획서나 회사 업무 이메일, 트윗 조금말고는 사적인 말을 써본 기억이 없어서 
그냥 써갈겨본다. 걍 게임 하나 엔딩 본 것이 참 오랫만인 것 같기도 하구 말이지. 

요즘 유행에 맞게 너무 길지도 않고, 깔끔하고 재밌다. 
겜브리오 같은 엔진으로 3D캐릭터도 참이쁘게 잘 뽑아냈고. 
여하간 캐서린 소장가치 있는 잘 만든 게임. 추천~ 


PS. 저번 주. 겨우겨우 팀원님의 도움으로 디스가이아4 한글 초회예약판 구입에 성공했다.
      이제 담 주부터 간만에 PS3좀 돌려보리라. ㅎㅎ














덧글

  • 디굴디굴 2011/08/25 18:54 # 답글

    바벨 모드 언락 시키려고

    노멀 골드 프라이스 딸려고 도전하는데 한 스테이지에서 50 번 정도 컨티뉴....

    사람 살려....OTL
  • 아네시카 2011/08/27 02:10 #

    나는 바벨모드 언락하고!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100번쯤 재도전... 논 클리어 ㅠㅠ
    그런데 더 좌절인것은. 네트웍으로 랭크가니까 1위 부터 주우우욱~ 4분 대.
    .....장난하나? 아 놔;;
  • 디굴디굴 2011/08/28 19:52 # 답글

    9 월 중순에 추석 지나서 오랜만에 한 번 찾아가려고 한다.

    저번에는 간다고 하고 못 가서 미안. 이번엔 꼭 연락할게
  • 아네시카 2011/08/29 01:03 #

    그려. 아 참. 내가 이야기 했던가? 둘째 생겼음. 현재 4개월 째 들어감. ㅎㅎ
  • 디굴디굴 2011/08/29 11:39 #

    어.. 문정씨한테 들었다.. 요전에 메신저로 잠깐 얘기했거든.
  • 디굴디굴 2011/08/29 11:39 #

    어쨌든 부럽다~ 둘째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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